[고양이를 부탁해] 즐겁고 어지럽고 복잡했던 20살에
고양이를 부탁해(Take Care Of My Cat, 2001) 정재은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이은실 이은주 오태경 최상설 박성근 문정희 황석정 박리나 드라마 웃음 자유롭게 세상을 날고 싶은 엉뚱한 몽상가 ‘태희’,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현실주의자 ‘해주’, 생계를 위해 꿈은 잠시 뒤로 미룬 꿈 많은 모험가 ‘지영’, 친구들의 든든한 버팀목 쌍둥이 ‘빌류’와 ‘온조’를 만나다.230305~2000년대 초반 감성, 스무 살 감성이 느껴지는 성장 드라마. 마냥 반짝이지 않고 언제나 즐겁지 않았던 그 시절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더욱 마음을 울린다.인물 개인의 사정도, 관계에서 오가는 이야기도 지극히 현실적이고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