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분들! 올해 목표는 모두 세웠나요? 나는 올해 들어 세운 목표가 하나 있어요. 그건 다름이 아니라 바로 뭔가를 배워서 이루자는 거였어요. 그러다가 겨울에만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항상 배워야 했던 스키를 배워보려고 했어요.
저도 예전에는 보드를 타던 사람이었는데 보드를 타다가 한 번 크게 넘어지고 나서는 무서워서 못 탔어요. 그래서 그 후 친구나 지인 가족들과 경기도 스키장에 가면 저는 주로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거나 다른 사람들이 타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로 따라갔습니다. 근데 더 지나면 배워야겠다는 용기조차 생기지 않잖아요. 그래서 올해는 스키를 배워보자는 것이 저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친구 중에 이천 스키장에 자주 가는 친구가 있어서 알려주기로 해서 따라다니면서 배우는 중이었어요. 아직 초보지만 보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스키를 배우고 있어요. 스키장 도착했으니까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야겠죠? 찍기 위해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뽑아서 정말 외로워요. 사실 남는 게 사진이었거든요. 지금 이렇게 열심히 배우는 것도 기록해 두고 싶어요.
친구가 지산포레스트 스키장에서 시즌권은 끊어 타고 있어서 저도 시즌권을 구입할까 했는데 좀 더 배우고 나서 더 잘 타게 되면 그때 구입하려고 합니다.그 시기가 더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어요. 지금은 잘 배워서 안전하게 타는게 목표입니다.
지산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을 사계절 방문해도 되는 곳인데 겨울에 이렇게 와서 슬로프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역시 좋은 곳은 언제 방문해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지인들 덕분에 저도 스키도 배우고 좋은 곳에서 즐길 수 있어서 더 기뻐요. 올해는 저에게도 뜻깊은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뭔가 이뤄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네요.
스키를 배우면 다음에는 또 어떤 것을 배워볼까 벌써부터 설레고 있습니다. 이웃들도 목표를 달성하는 날들이 되길 바랍니다.